클래식 유니폼을 착용한 LG 임정우. /사진=LG트윈스 제공

LG 트윈스가 2016시즌 홈 최종전서 클래식 '검정 유니폼'을 부활시킨다.
 
LG는 오는 8일 두산 베어스전을 맞아 2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자축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먼저 '한지붕 두가족' 두산과의 6번째 포스트시즌 동반 진출을 기념하기 위해 검정색 '클래식 유니폼'을 착용한다. 두산은 '올드 유니폼'을 착용해 서로의 포스트시즌 선전을 기원한다.

경기 전에는 팬 감사 메시지를 적은 '모터 패러글라이딩 비행시범'이 야구장 상공에서 펼쳐진다. 1루 내야출입구 광장에서는 팬들이 선수단에게 전하고 싶은 응원 메시지를 자유롭게 남길 수 있는 'Wish Ball' 이벤트가 운영된다. 

경기 중에는 응원단장과 치어리더의 특별공연이 펼쳐지고, 'OLED TV를 잡아라' 이벤트를 통해 LG전자에서 제공하는 OLED TV 1대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경기종료 후에는 선수단 감사 인사, 2016시즌 종료 영상물 상영에 이어 선수단 자필 사인볼 120개를 관중석에 투척한다. 이어 응원단상과 관중석에서 뒷풀이 응원전을 실시하고 마지막 불꽃놀이로 행사를 마감할 예정이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한동훈 기자